사람는 모두 처음을 경험하며 탄생한 존재이다.
첫 경험이라는 단어는 처음과 경험이라는 2가지 단어의 합성어인데, 매우 중요한 단어임이 틀림없다.
동물로 태어날 때의 첫 경험이란 '임신 -> 탄생'의 신비롭고 경이로운 결과다.
사람의 경우, 아기가 태어나서 젖병을 물고 빨고 -> 팔을 움직이고 손을 움켜쥐고 발을 구르는 행위 -> 고개를 들고 척추에 힘을줘서 앉는 행위 -> 엎드려 뒤집기를 하고 양팔을 모아 잡는 행위 등 각 구분별로 첫 경험이란 입장별로 존재한다.
확 뛰어 넘어서 '직장'이라는 첫 경험은 어떤 것일까?
1) 대학졸업예정자들의 입장인 취업준비생때는 모든 것을 다 해낼 것만 같고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을 것 같아
이곳저곳 지원하고 도전하는 첫 경험을 시도하게 된다.(물론 100군데 이상 지원했는데 안받아줄 수도 있다.)
요즘에는 인턴부터 시작할지도 모른다. 토익도 학점도 맞춰놓아야한다. 자기소개서 전쟁에 앞서...
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인턴경력을 중요 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생각하는 쪽도 있을테니...
거의 첫 경험부터 자기소개서라는 '선의의 거짓말' 환경에 놓이는 취업전선은 누가누가 거짓말을 의미있게 잘 할 수 있나의 경쟁구도로 사회체계 속에 몰아 넣는다. 첫 경험부터 거짓말 사회에 녹아들어야만 인정받는다.
2) 취업하게 된 곳의 규모 - 벤처기업 < 중소기업 < 대기업 3가지 유형별 첫 경험은 아주 많이 다르다.
*필자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만 다녀봤다.(*대기업은 대기업 다니는 친구와 가족때문에 간접경험으로 듣기만 했다.)
A) 벤처기업 - 보통 10-30명 내외의 조직규모, 대표자 위주로 회사의 방향성 결정(※방향이 자주 바뀔 수 있음 주의)
인사팀 없음(있으면, 벤처 아니라고 보면됨), 각종 사내 규칙 부재(계속 만들어가야함),
투자유치(계속 안되면 회사가 없어질 수도 있음), 사내 정치 입문(소규모 조직원이기 때문에 내부 간신 많음)
캐시플로우 - 돈을 어디에서 벌고 어떻게 쓰여지며 결과는 얼마가 남는지 필수 확인 요소
B) 중소기업 - 그나마 30명-100명 내외의 조직규모, 대표자 및 임원진이 방향성 결정(그래도 대표 결정에 따름)
각종 사내 규칙 많음(이미 정형화 되어있음; but, 혜택은 누리는 사람만 누릴 수 있음),
투자유치나 자사 솔루션이 어느정도 자리잡혀 있음(*혁신은 실행하기 어렵고 꿈만 꿀 수 밖에 없는 구조)
캐시플로우 - 위와 동일하나, 정보가 차단되기 때문에 윗선과 친해야 알 수 있는 정보가 많음
C) 대기업 - 200명 이상, 그냥 사업에 대한 거 말고 조직원과의 관계에 올인하면 됨.
이미 다 체계가 짜여져있고 항상 밝은 웃음과 협업의 자유도를 두고 맡은 바 일에 충실하면,
연봉+성과급(연봉의 몇%)받아서 삶이 해피해짐.
첫 경험이란 이렇게 회사에 처음 들어가는 것부터 달라지고 보는 시야가 달라지는 무섭게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음.
매일의 선택과 같은 형태의 첫 경험은 각자가 다르게 받아드리고 생각하고 행동할 때 중요해진다.
복잡한 직장생활의 해답은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 있다는 것...을 명심하자
-넥스트 그라운드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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